
야구선수 정훈 은퇴 소식은 롯데 팬들에게 특히 더 뭉클하게 다가온다. 긴 시간 팀을 지킨 베테랑의 이별인 만큼, 정훈의 커리어와 은퇴 의미를 차분히 짚어보는 글을 정리한다.
정훈, 롯데를 지킨 멀티플레이어
정훈은 내·외야를 두루 소화하며 팀 사정에 따라 어디든 나서는 멀티 자원으로 활약해 왔다. 컨택 중심 타격과 성실한 플레이로 ‘화려하진 않지만 꼭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클럽하우스 분위기를 잡는 베테랑 역할도 해냈다.
은퇴 결정에 담긴 현실적인 고민
나이와 체력 문제는 어느 선수에게나 피할 수 없는 과제이고, 정훈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길어진 리그 일정, 치열해진 세대교체 경쟁 속에서 본인이 낼 수 있는 퍼포먼스를 고민하며 은퇴라는 결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이 기억할 정훈의 장면들
정훈의 이름을 떠올리면 극적인 역전타나 희생플라이처럼 팀을 살려낸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기록에 남지 않는 수비 위치 선정과 투지 넘치는 주루, 후배들을 다독이던 모습까지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은퇴 이후, 또 다른 야구 인생?
성실한 이미지와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가진 만큼, 정훈은 지도자나 해설 등 제2의 야구 인생을 이어갈 잠재력이 크다. 언젠가 코치 유니폼이나 마이크를 잡은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온다면, 팬들은 다시 한 번 뜨겁게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마무리 한마디
야구선수 정훈 은퇴는 한 선수의 커리어 끝이자, 새로운 시작점이다. 롯데와 KBO를 위해 헌신해 온 시간만큼, 이제는 팬들이 그의 다음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할 차례다.